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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사회생한 강경화·비켜난 추미애···두 여성장관 '코로나 행보'
올 상반기 국정을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사태는 정부 부처 장관들의 희비를 갈랐다.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, 문재인 정부의 두 여성 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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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 ‘성탄절 입법전쟁의 추억’…올해도 재현될까
더불어민주당이 23일 예산부수법안과 비쟁점 민생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‘원포인트’ 본회의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다. 해마다 찾아오는 연말 여야 ‘입법전쟁’의 서막이다. 공직선거법 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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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연철 "北어민 북송 처분은 靑 안보실" 천정배 "권한 없다"
15일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불러들였다. 지난 2일 정부가 북한 어선과 어민 2명을 나포했다가 7일 북으로 돌려보낸 사건이 UN인권최고대표사무소(OH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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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별재판부 설치에 왕따당한 김성태 "김명수 먼저 내보내라"
홍영표(더불어민주당)·김관영(바른미래당)·장병완(민주평화당)·윤소하(정의당) 등 여야 원내대표 4인이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사법농단과 관련한 특별재판부 설치를 공식 촉구하자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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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포토사오정] 김성태 “시력 교정부터 하라”... 정의당 “난청 치료 받아야” 응수
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5일 자신을 비난한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향해 “시력교정부터 하고 나서기 바란다”고 말했다.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25일 국회 본청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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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감짤]강경화 장관은 메모광?, 국감장에서 바삐 움직인 연두색 필기구
강경화 외교부장관이 12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장에서 질의를 들으며 메모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1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에 대한 국정감사장. 강경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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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·미 군축회의 설전, 한국은 낄 틈 없었다
지난 22일 스위스에서 열린 유엔 제네바 군축회의(CD) 회의장에서 한국과 북한, 미국과 중국의 외교관들이 이례적으로 한자리에 모여 핵 문제로 격돌했다. 제네바 군축회의는 핵무기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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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美 "우리 맘대로" 北 "한국 빠져" 남북미중, 제네바서 격돌
지난 22일 스위스에서 열린 유엔 제네바 군축회의(CD) 회의장에서 보기 드문 풍경이 펼쳐졌다. 한국과 북한, 미국과 중국의 외교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핵 문제로 격돌했다. 제네바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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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집권하면 달라요", 문재인 청와대의 ‘내로남불’ 적응기
“한국 정치인은 저절로 2개 국어를 습득한다. 여당어와 야당어다.”지난 5월 대선 직후 만난 여권 관계자의 말이다. 그는 그러면서 “워딩(발언)만 보면 한동안은 소속 정당이 헷갈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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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년 전엔 “한ㆍ미 FTA 재협상” 외치던 여권, 지금은 “재협상 아냐”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·미 자유무역협정(FTA)에 대해 “끔찍한 거래(horrible deal)”라며 재협상 추진을 천명한 가운데 청와대는 “재협상이 아니다”라고 진화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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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가 재협상하자는 한미 FTA를 둘러싼 2가지 아이러니...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?
한미 FTA는 아이러니의 연속이다. 첫번째 아이러니는 미 행정부의 입장 번복이다. " src="https://pds.joongang.co.kr/news/component/ht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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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창일 “차관, 윤 장관과 생각 같다면 새 정부선 그만둬라”
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강창일(제주갑)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가 “새 정부의 점령군 같다”는 말이 나왔다. 강 의원은 당내에선 비주류로 분류되는 4선 중진 의원이다. 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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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장관과 생각 같으면 새정부선 그만둬라" 강창일 의원 '막말'
15일 국회 외통위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(제주시 갑)의 막말이 구설수에 올랐다.강의원은 이날 외통위 현안질의에서 “지금 현 정부에 (박근혜정부) 외교정책, 윤병세 장관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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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포토 사오정] "내가 그렇게 좋아"…"좋기는 뭐가 좋아요…싫어요, 싫어"
"싫어요.. 싫어.. 정말 싫어..."14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발언하던 중 최고위원회 회의장이 잠시 웃음 바다가 됐다.우상호 원내대표가 전날 외통위 국감장에서 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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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격인터뷰 28회]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 "공천 룰 확립 통한 인재 영입 절실"
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정국이 끝났다. 여야는 내년 총선을 위한 공천 전쟁에 본격적인 불씨를 피우고 있다. 상황은 녹록지 않다. 새정치민주연합은 문-안-박 연대가 좌초되며 내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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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8.12.18] 한-미 FTA 둘러싸고 난장판 국회 재연
사건2008.12.182008년 한-미 FTA 비준동의안을 상정하는 외통위회의에 여당인 한나라당 위원만 참석한 가운데한나라당 소속 박진 위원장이 '질서 유지권'을발동해 회의장 출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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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누리, 박 대통령 내일 방중 앞두고 한·중 FTA 비준안 외통위 단독 상정
심재권 새정치민주연합 간사(왼쪽)가 31일 국회외교통일위원회의에서 여당의 단독 상정에 유감을 표한 뒤 회의장을 떠나고 있다. [김상선 기자]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이틀 앞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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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물리학이 지배하는 한국 정치
채병건정치국제부문 차장한국 정치는 정치학보다는 물리학으로 봐야 설명이 잘된다. 물리학의 지평을 정치 분야로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전 세계 물리학도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. 뉴턴이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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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, 디도스 대책 대신 꽃다발
5일 한나라당 의원총회에 꽃다발이 등장했다. 꽃다발을 받은 주인공은 신임 외교통상통일위원장으로 뽑힌 김충환 의원이었다. 남경필 전 위원장은 한·미 자유무역협정(FTA) 기습처리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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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주영·남경필도 한나라 기습처리 까맣게 몰랐다
이주영 정책위의장남경필 외통위원장22일 오후 3시5분, ‘예산 의원총회’를 위해 국회 본회의장 맞은편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장에 모였던 한나라당 의원 130여 명이 본회의장으로 들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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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트북 가방서 최루탄 꺼내 ‘펑’ … 분말 다시 쓸어담아 의장석에 뿌려
민노당 김선동 의원은 21일 오후 3시5분쯤 검은색 노트북 가방을 들고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했다. 본회의장 앞에서 경위들이 “가방 안에 뭐가 들었느냐”고 물어보자 김 의원은 “의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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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한·미 FTA 비준안 처리 불가피했다
한·미 자유무역협정(FTA) 비준안이 어제 오후 국회에서 가결됐다. 2006년 1월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“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해 미국과도 FTA를 맺어야 한다”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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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통영의 딸, 대법관 안건 ‘억류’한 FTA국회
백일현정치부문 기자20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회의장 앞엔 철제 의자 10여 개가 어지럽게 나뒹굴고 있었다. 민노당 당직자 4명은 그 곁에서 무료한 표정으로 노트북을 들여다보거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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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준표 “국회법 절차대로” … 24일 강행처리 시사
한나라당 홍준표 대표(오른쪽)와 20여 명의 재선의원들이 16일 한·미 자유무역협정(FTA) 처리를 논의하기 위해 여의도에서 오찬 회동을 했다. 이 자리에서 홍 대표가 “오후에 예